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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결선 시상식.'제우스' 최우제(왼쪽부터),'페이커' 이상혁,'제카' 김건우,'케리아' 류민석,'캐니언' 김건부,'구마유시' 이민형.[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확했다.마지막 주자로 나선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정에 금빛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스포츠 전체 11개 메달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이 가운데 대전격투와 LoL에서 금메달,'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 은메달,'그란 투리스모7'과 '포켓몬 유나이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가 처음 정식 메달 종목으로 열린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동메달이 하나 늘었다.한국은 앞선 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그란 투리스모7' 시상식 현장.가장 왼쪽이 대한민국 김영찬.[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이번 대회 한국 e스포츠의 첫 메달은 지난 9월23일 그란 투리스모7에서 나왔다.김영찬은 3개 레이스로 치러진 결승에서 합계 25점을 기록해 최종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흘 뒤인 지난달 26일에는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 첫 은메달이 나왔다.강동신은 결승까지 진출해 개최국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강동신은 결승에서 구리하라에게 2대10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9월26일(현지시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게임 '뿌요뿌요 챔피언스' 결승전.대한민국 국가대표 강동신.[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같은 날에 첫 금메달도 나왔다.연제길·배재민·이광노로 구성된 대전격투 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5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연제길은 '스트리트파이터6',배재민은 '철권8',이광노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를 각각 맡았다.
이번 대전격투는 세 게임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하나의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단체전으로 진행됐다.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김관우가 스트리트파이터V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대전격투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지난 9월26일(현지시각)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결승전.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연제길(왼쪽부터),배재민,이광노.[사진=연합뉴스] 네 번째 메달은 포켓몬 유나이트에서 추가됐다.김재영·박성순·이지환·진수빈·조민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에 0대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공동 3위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마지막 메달은 2일 LoL에서 나왔다.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LoL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캐니언' 김건부,'제카' 김건우,'페이커' 이상혁,'구마유시' 이민형,
여성이 맞고'케리아' 류민석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 LoL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인도·홍콩을 모두 제압해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준결승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0으로 꺾었고,
오션 스토리 슬롯결승에서는 다시 만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어 LoL 종목 2회 연속 금메달이다.
10월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결선 토너먼트 대한민국 대 대만의 경기.'페이커' 이상혁(왼쪽부터),'케리아' 류민석,'구마유시' 이민형,'제카' 김건우,'캐니언' 김건부,'제우스' 최우제.[사진=연합뉴스] 특히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마지막 LoL 금메달이 더해지면서 한국 e스포츠의 최종 성적은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등 총 5개로 확정됐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아니다.한국은 'e풋볼'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아너 오브 킹즈'에서는 미얀마를 꺾고 8강에 올랐지만 필리핀에 0대2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은 결승 12개 매치에서 총 71점을 기록해 12개국 가운데 6위에 자리했다.'제5인격' 대표팀도 8강에서 중국에 0대2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전체 9개 출전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9월27일(현지시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포켓몬 유나이트' 대표팀.진수빈(왼쪽부터),이지환,박성순,조민혁,김재영.[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한편,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의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등장한 뒤 항저우 대회부터 정식 메달 종목이 됐다.항저우 당시 7개였던 메달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11개로 늘었다.
향후 운영 방향을 두고는 혼선이 남아 있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24년 집행위원회에서 아이치·나고야 이후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고 별도의 '아시안 e스포츠·마인드스포츠 게임'을 개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OCA는 지난 9월 쿠웨이트와 개최 계약을 맺고 2027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OCA는 지난 9월28일 별도 성명을 통해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으로 계속 유지된다고 공식화했다.2024년 결정문도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어 별도 종합대회 개최와 아시안게임 내 e스포츠 운영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병행될지는 추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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