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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中 1584건 출원,韓 35건…45배 격차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특허도 中 66.3% vs 韓 8.8%
자율조작·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수준도 中에 역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이 휴머노이드 핵심 특허를 빠르게 늘리는 사이 한국의 특허 경쟁력은 오히려 뒷걸음질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한국의 휴머노이드 특허 점유율은 4.6%에 그친 반면 중국은 60.8%를 차지했다.특허 출원 건수로 보면 중국이 한국보다 45배 많았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지식재산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2026년 상반기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한국·미국·중국·EU·일본) 기준 한국의 휴머노이드 특허 점유율은 4.6%로 집계됐다.
한국의 점유율은 2024년 6.3%에서 2025년 5.2%,저지아이즈 마작 리치올해 상반기 4.6%로 매년 하락했다.반면 중국은 51.8%에서 60.8%로 높아졌다.미국은 2024년 27.3%에서 올해 상반기 21.8%로 낮아졌지만 20%대를 유지했다.
휴머노이드의‘두뇌’로 불리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분야에서도 한국의 특허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올해 상반기 IP5 기준 한국은 8.8%였고,외국 슬랭중국은 66.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미국은 14.1%였다.
기술 수준에서도 한·중 간 격차가 뒤집혔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기술수준평가에서 최고 기술국인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고난도 자율조작기술은 2022년 한국이 85.0으로 중국(79.0)을 앞섰다.그러나 2024년에는 중국이 90.0으로 올라선 반면 한국은 80.0으로 낮아졌다.
인간-로봇 상호작용기술도 비슷했다.2022년 한국은 85.0으로 중국(84.0)을 근소하게 앞섰지만,2024년에는 중국 90.0,한국 80.0으로 역전됐다.
이정헌 의원은 “과거 앞서 있던 자율조작과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마저 역전된 상황에서 특허 장벽까지 높아진다면 우리 로봇산업이 막대한 로열티를 부담하는 기술 종속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중 기술 경쟁에 대응해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와 핵심 지식재산 확보 전략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AI·로봇 기술 경쟁에서 1~2년의 지연이 돌이킬 수 없는 격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국가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